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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강서구 물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속도낼까

부산시물산업협회 8일 박형준 시장에 브리핑 공업용정수장에 클러스터 조성 및 선도기업 지정 건의 박 시장 “용도변경 등 확인하는 등 직접 챙기겠다” 부산시물산업협회의 ‘기후테크 물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계획(안)’에 대해 박형준 부산시장이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까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물산업협회는 지난달 26일 국제신문과 부산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제2회 탄소중립에너지대전환포럼에서도 주제발표를 통해 물산업 클러스터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은 바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가운데)과 김현택 물산업협회장(왼쪽 두번째)이 브리핑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물산업협회 홈페이지 물산업협회는 김현택 회장이 8일 오후 시청에서 박 시장을 만나 강서구 대저동에 기후테크..

[부산일보] 부산 곰팡내 수돗물은 ‘예비라인 없는 공사’ 탓

화명정수장 노후 밸브 교체 공사 여과 공정 중단한 상태에서 강행 상수도본부, 문제점 알고도 방치 사고 나자 뒤늦게 라인 신설 계획 화명정수장 침전지 전경.부산일보DB 속보=부산 수돗물에서 환경부의 감시 기준치를 넘는 냄새 유발물질이 검출된 것은 부산시가 제대로 된 대책도 준비하지 않고 정수장 보수공사를 강행한 것이 원인으로 드러났다. 특히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수년 전부터 이 같은 문제를 인식하고 있었으나, 조치를 취하지 않는 등 안이하게 대응한 것으로 확인돼 거센 비판이 일고 있다. 12일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이하 상수도본부)에 따르면, 화명정수장은 지난 8일부터 ‘입상활성탄여과지’ 노후 밸브 교체 공사를 실시했다. 입상활성탄여과지는 물속에 녹아있는 미세한 잔류물을 활성탄을 통해 흡착시켜 제거하는 고도..

"팔당 취수 어려워"···300조 삼성클러스터 '삐걱'

◆'하루 65만톤' 필요한데···공업용수 확보난 현실로 환경부 "여유 수량 많지 않다" 강경 초대형 국책사업 지연 우려 커져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와 반도체연구소,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임직원들이 3나노 파운드리 양산 성공을 기념해 웨이퍼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 [서울경제] 삼성전자가 300조 원을 투자하는 경기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필요한 공업용수가 하루 65만 톤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주무 부처인 환경부가 “팔당댐 취수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글로벌 반도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초대형 국책 사업이 또다시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산단 조성 이후 필요한 전력량도 하루 최대 7GW(기가와트)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돼 안정적 용수와 전력 ..

[부산일보] “오염수, 해류 타고 4~5년 지나면 국내 본격 유입”

우리 앞바다 언제 도달하나 KIOST·KAERI 모의실험 결과 10년 지나면 농도 미미한 수준 서균렬 서울대 원자핵과 명예교수 “심층수,빠르면 5~7개월 후 유입” 해수부 “유속 느려 9년 걸려” 반박 일본 도쿄전력 관계자들이 지난 2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외신 기자들에게 오염수 저장탱크를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오염수가 우리 앞바다에 도달하는 시기에 관심이 쏠린다. 국책 연구기관을 비롯한 최근 연구는 대체로 해류 영향으로 방류 4~5년은 지나야 본격 유입된다고 본다. 최근 심층수는 빠르면 5개월에서 7개월이면 들어올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자 해양수산부가 상세한 반박 자료를 내기도 했다. ■해류 타고 미국 쪽 갔다 돌아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국제신문] 부산 하수도 요금 매년 8%씩 3년간 인상

내년 가정용 t당 490~940원 전망 부산의 하수도 사용 요금이 내년부터 3년 동안 매년 8%씩 인상된다. 11일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산시 하수도 사용 조례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시는 내년 1월 사용분부터 2026년까지 업종 및 사용량과 관계 없이 t당 하수도 요금을 8% 올리기로 했다. 가정용 요금은 현재 t당 450~870원에서 내년 490~940원, 2025년에는 530~1020원, 2026년에는 580~1110원으로 오른다. 월평균 20t을 배출하는 일반 가정이라면 매월 내는 요금이 1만300원에서 2026년 1만3300원으로 오른다. 시는 또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낮게 책정한 ‘공공용’ 요금과 식당 등을 대상으로 높게 책정한 ‘영업용’ 요금을 ..

[국제신문] ‘침수 분석 용역’ 문제라니 부산 재해 대책 어떻게 믿나

부산시가 14억 원이나 들여 제작한 ‘도심 침수 위험 분석지도’가 부실하거나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고밀도 도심지는 빗물관 지름을 600㎜ 이상 높게 적용해야 하는데도 용역 수행사가 이를 지키지 않아 일부 지역이 침수 위험지에서 누락됐고, 침수 예상지와 실제 지도에 표시된 지역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대피기준 역시 모두 빠져 있다. 이같은 지적은 감사원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재해 위험지 관리와 침수 예방사업 추진 실태를 점검한 결과에서 드러났다. 부산시가 태풍이나 집중호우 때 시민이 신속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고 홍보하던 그 시스템이다. 감사원은 부산시가 문제를 충분히 인지할 수 있음에도 방치했다며 담당 직원 징계를 요구했다. 감사원 감사를 통해 드러난..

[국제신문] 수돗물 악취 범인은 남조류…화명정수장 공사로 여과 안 돼

부산서 9일 하루새 민원 170여 건 폭주 - 노후 시설 교체로 여과 작업 중단 한 탓 - 남조류 증식 빨라 ‘지오스민’ 과다 검출 - 市 “공사 중단… 조류상황 지켜보며 재개” 지난 9일 부산 화명정수장 공급 계통 수돗물에서 발생한 흙냄새는 낙동강 본류의 남조류 증식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시작된 화명정수장 노후시설 교체 공사로 인해 미세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활성탄 여과’ 작업이 중단되면서, 낙동강에서 급증한 남조류가 완전히 걸러지지 않은 것이다. 매년 여름이면 수돗물 사고가 반복되는 가운데 부산시는 일단 화명정수장 공사를 중단하고 조류 발생 추이를 주시하기로 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일 화명정수장 계통 수돗물 분석 결과, 냄새 유발 물질인 ‘지오스민’이 환경부 감시기준(0.02㎍/..

[국제신문] 부산시 ‘치적용 MOU’ 도마…요즈마펀드도 부진

소더비 무산 이어 성과 미미…2년간 중단·지연사례 총 7건 박형준 시장이 취임 후 의지를 갖고 추진한 부산시와 요즈마그룹의 ‘글로벌 펀딩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이 2년 넘게 별다른 진척 없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협약이 무산된 ‘소더비 부산’에 이어 요즈마그룹과의 MOU도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시가 외연 확장을 이유로 지나치게 MOU를 남발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시는 2021년 4월 요즈마그룹과 글로벌 펀드 조성 및 지역 소재 기업 투자 활성화 등을 위한 MOU를 맺었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성과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내용은 박 시장이 후보자 시절 대표 공약으로 내건 것으로, 시는 스타트업 투자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요즈마그룹..

[국제신문] 바뀐 게 없다, 물난리 무방비 도시

부산 재해위험지구 14곳 중 市, 대천천 1곳만 방재 개선 구·군 수해대비 공사 하세월…침수위험 11곳 중 완공 0곳 현재 상태로 장마철 버텨야 올여름 엘니뇨 현상으로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보된 가운데 부산의 상당수 침수 재해 방지시설이 여전히 착공조차 못 한 것으로 확인됐다. 몇 년 전 침수위험지역으로 지정됐는데도 아직 피해 방지 공사를 시작하지 못한 것은 물론 수해로 사망 사고가 발생한 곳도 저류지 설치가 더딘 상태다. 부산시와 각 구·군은 토목 공사 특성상 예산 확보와 설계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입장이다. 11일 부산시에 따르면 폭우로 인한 위험이 우려되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14곳 중 11곳이 침수위험지구이다. 나머지 2곳은 해일위험지역, 1곳은 취약방재시설이다.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침수위험..

[폴리스TV]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수돗물 냄새 원인 해결

냄새민원 재발방지 위한 개선공사 전면 중단 화명정수장 전경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이하 본부)는 지난 6월 9일 오전 9시경 최초 접수된 이후 급격하게 증가했던 남구, 수영구, 북구 지역 냄새 민원의 원인인 지오스민 제거를 위해 고도정수처리공정을 가동한 결과, 6월 11일 기준 화명정수장에서 공급하는 정수에서 지오스민의 수치가 감시기준 이내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본부는 지오스민 제거를 위해 6월 10일 오전 2시 입상활성탄여과지 10지를, 오전 6시에 5지를 추가 가동했다. 그 결과 오후 2시부터 지오스민이 환경부 감시기준인 0.02㎍/L보다 낮은 0.001㎍/L 수준으로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6월 10일 오후 2시부터는 검사 주기를 화명원수 1일 1회, 정수 1일 6회, 민원이 다수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