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산업 관련뉴스 1186

[KBS] 전국 곳곳 '물난리'라지만.."여긴 물이 없어요"

115년 만의 폭우. 지난 8일부터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엔 기상 관측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고질적 침수 지역인 서울 강남 일대는 물에 잠겼고, 안타까운 인명 피해까지 속출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주 내내 집중호우 때문에 말 그대로 ‘난리’를 겪었다면, 일부 지역에선 물이 없어 '난리'입니다. 특히 경북 지역은 극심한 가뭄으로 농가 곳곳에선 '곡소리'가 들려오기도 했습니다. 현재까지도 농업 용수를 끌어오던 저수지는 비어있는 상태. 농가들은 비가 오지 않아 내년 농사도 망칠라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 "물이 없어요"…농민들의 눈물뿐 10여 년 전 귀농해 경북 의성군에서 고추 농사를 짓고 있는 구위회 씨. 고추밭에 들어서니 곳곳에 누렇게 바랜 잎과 말라비틀어진 고추들이 눈에 띕니다. 땅..

[폴리스TV] 박형준 시장, 부산시 취수원․정수장 녹조 대응현장 점검

낙동강 유역 고농도 조류발생에 따른 대응상황 점검 박형준 부산시장이 오늘(11일) 오전 시의 취수원인 매리취수장과 덕산정수장을 방문해 낙동강 유역의 녹조 대응 상황을 비롯한 정수처리공정 전반을 점검했다. 낙동강 유역에는 예년 5월에서 7월 대비 60%에 불과한 강수량과 이른 폭염으로 인한 높은 수온 등으로 녹조를 유발하는 남조류가 증식하기 좋은 여건이 조성됐다. 이로 인해 부산시의 취수원 「물금·매리」 지점은 6월 23일부터 조류경보제 ‘경계’ 단계가 발령돼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경계’ 단계는 남조류 세포수가 mL당 1만 세포수 이상일 경우 발령되며, 지난 8일 이 지점의 mL당 세포수는 447,075개로 조류경보제가 시행된 2020년 이후 가장 높게 발생했다. 또한, 남조류에 의해 생성되는 조류독..

[국제신문] 양산시, 시설관리공단 등 공기업 대대적 개편

공단 이사장 연봉 3분의 1수준 삭감 본부장직 없애고 상임이사제 도입경남 양산시가 시 산하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의 임금을 대폭 삭감하고 조직도 업무 중심으로 개편하는 등 대대적인 공기업 혁신에 나서 관심을 모은다. 양산시청 전경. 국제신문DB 10일 양산시에 따르면 새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정책에 보조를 맞추고, 효율적인 조직 정비로 업무 효율을 극대화 하기 위해 이러한 혁신에 나서게 됐다. 시는 우선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하 양산시설공단) 이사장의 보수 체계를 대폭 개편한다. 8600만 원(수당 1500만 원 포함) 상당의 이사장 연봉을 최저임금선인 2800만 원선으로 대폭 삭감한다. 또 본부장직을 없애고 상임이사제 도입 등 조직 개편도 검토 중이다. 임원인 상임이사가 내부 업무를 총괄하도록 해 책임 경영..

[매일경제] 기고 - 물은 과연 공정한가

서울과 수도권이 기상관측 사상 최대 '물폭탄'을 맞았다. 반면 전라남도 도서지역은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계획 단수에 나섰다. 1주일 중 이틀은 수돗물을 공급하고 닷새는 단수(斷水)를 한다. 폭염 속 주민들의 고통을 생각하면 물 한잔 마시기도 미안해진다. 수돗물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에서는 지하수를 이용해야 하는데 지하수는 안전을 담보하기 힘들다. 지난달 말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전국 168만개의 지하수 관정 가운데 먹는 물로 쓰이는 관정은 8만5000개로 추정된다. 그중 7036개의 식수용 개인 지하수 관정을 조사한 결과 148곳에서 우라늄이 먹는 물 수질기준을 초과했고, 라돈이 기준치를 초과한 곳도 1561곳에 달했다. 깊은 땅 속 화강암과 변성암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자연 방사성 물질 때문이다...

[국제신문] 시간당 60㎜ 비엔 부산도 대책없다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증가 3시간 폭우 땐 물난리 우려 빗물저장 하수처리시설 등 대비 시스템은 과거 머물러 수도권 지역에 쏟아진 폭우가 부산에도 언제든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부산의 빗물을 저장하는 시설인 우수저류시설 등은 과거 기준으로 돼 있어 시간당 6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다면 물난리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문가는 “기후 변화로 집중호우가 반복될 우려가 있다”며 배수 시설의 근본적인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10일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8일 수도권 지역에서 쏟아져 큰 피해를 유발한 폭우는 언제든지 부산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이번 수도권 폭우의 원인은 찬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부딪혀 대치하는 대기 상태인 ‘정체전선’의 비구름 탓이다. 이번에 발생한 정..

[부산일보] ‘녹조라테’ 낙동강, 지금이 ‘취수원 다변화’ 골든타임

안전한 식수원 필요성에 공감대 정부도 국정과제 채택 추진 의지 경남 취수지역 주민 설득 본격화 다양한 지원책 땐 우호 여론 기대 지역 소외 등 정책 불신 해소 관건 낙동강 식수 불안감을 완화해 줄 ‘취수원 다변화’ 사업이 안정적인 추진 여부를 결정할 ‘골든타임’에 접어들었다. 낙동강 일대에 기록적인 녹조 번식으로 취수원 다변화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해당 사업에 반발하고 있는 취수지역을 설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이 시기에 어떤 여론이 형성되느냐가 향후 사업 추진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10일 부산시와 관련 기관 등에 따르면 환경부는 이달부터 합천·창녕 등 취수지역 주민과의 소통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그동안 취수원 다변화 사업은 행정적으론 원활히 진행됐지만, ..

[폴리스TV] 물 전문가 신현석 교수, 홍수 잡는데 흑묘·백묘가 어디 있냐?

물 전문가인 한국그린인프라·저영향개발센터 센터장 부산대학교 신현석 교수는 “도시홍수·물 관리 대비는 도시의 물 순환을 분산적으로 근원부터 분담하게 하는 그린인프라·저영향개발 기법의 확산이 대안이다”라고 밝힌데 대해 문의 전화가 여러 곳에서 쇄도했다며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신 교수는 “도시물순환·분산형 물관리·그린인프라 GI와 저영향개발 LID기법 즉, 도시시설기반 분산형 홍수관리로는 도시홍수를 막지 못하지 않나? 라는 질의의 오늘 전화문의가 여러 곳에서 있었다”며 “Yes도 되고 No도 된다.”면서 “홍수나 가뭄은 그때만 반짝 언론이나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겨울 되면 망각하는 것이라 탐탁하지 않았지만 일부 기상 수해전문가라는 분들도 방송에서 GI관련 오해하시는 것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

[국제신문] 논밭까지 덮친 녹조…농작물 독성물질 검출

양산 원동면 일대 등 농가 비상 낙동강 · 금강서 키운 쌀 · 배추 등 '마이크로시스틴' 佛 기준치 상회 심각한 낙동강 녹조가 농수로를 타고 논밭까지 퍼져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9일 취재를 종합하면 낙동강 녹조가 지난 5일부터 경남 양산시 원동면 일대 논밭에 퍼졌다. 현장에 가니 원동면 일대 논은 마치 잔디밭에 벼를 심어놓은 듯한 모습이었다. 논바닥과 농수로에는 걸쭉한 녹조가 가득했다. 가까이 가서 보면 물 표면에는 녹조 거품이 껴 있고 비린내가 났다. 낙동강 물이 들어오는 수리시설부터 논에 대고 남은 물이 모이는 배출 수로까지 온통 짙은 녹색이었다. 2002년부터 원동면에서 약 6만 ㎡ 규모의 벼농사를 지어온 주민 A 씨는 “논까지 녹조가 들어온 건 20년 만에 처음 본다. 벼에 이삭이 맺힐 시기라 ..

[글로벌환경신문] 암유발 소독물 먹는 부산시민들, 플린트시 수돗물 시민 소송에서 배워야

부산시에도 시장 눈을 가리는 일명 십상시 실장이 있다고 합니다 도시재생실장과 환경정책실장이라고 알려졌는데 우선 환경실장의 전횡부터 살펴 보실 수 있습니다 암유발 소독물 먹는 부산 시민들, 플린트시 수돗물 시민 소송에서 배워야 - 글로벌환경신문 환경부가 녹조 개선을 위해 8월 3일부터 5일까지 남강댐 방류량을 100~300톤/초당초: 약 28톤/초)늘리면서 하류 창녕함안보도 함께 방류하고 있다.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달 부산 상수원인 www.econew.co.kr 해당부분은 참고자료 위 빨간색 부분에 나와 있습니다 시장이 이번 8월 신규인사에 교체하지 않고 또 유임했습니다 부산시민을 위해 환경정책실장 해임과 덕산댐을 추진한다고 상사에게 승진배제, 감사실시 등 온갖 고초를 겪은 오 모 전 부산시 취수원..

[국민일보] 1조4000억 부었는데 또.. 강남 '상습 물난리'의 진실은

강남이 또 잠겼다. 서울의 고질적 침수 지역으로 꼽히는 강남역 일대는 8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에 다시 큰 피해를 입었다. 서울시가 강남을 포함한 상습 침수지역에 대규모 예산을 들여 정비사업에 나섰지만 별 소용이 없었던 셈이다. 여기에는 강남 지역이 주변보다 10m 이상 낮은 항아리 형태의 특성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와 동시에 기후 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진 점을 감안한 획기적인 예방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9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강남구와 서초구 지역에는 시간당 100㎜가 넘는 비가 쏟아졌다. 강남 지역의 시간당 최대 강우 처리 용량 85㎜를 훌쩍 넘어선 수치다. 기상청에 따르면 누적 강수량은 서울 동작 417.0㎜, 서초 387.0㎜, 강남 367.5㎜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