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산업 관련뉴스 1181

[부산일보] 해수욕장마저 점령한 녹조

다대포해수욕장, 낙동강 녹조로 5년만에 입욕 금지 14일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이 강에서 떠내려온 녹조로 인해 초록빛으로 물들어 있다. 다대포 해수욕장은 녹조로 인해 입수가 5년 만에 금지됐다.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낙동강 보와 하굿둑 수문을 개방했는데, 이 과정에서 강에 있던 녹조가 다량 바다로 떠내려온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영남일보] 대구취수원 정책 역대급 변화 예고, 안동댐·임하댐 물 대구 식수 공급 첫 발 뗐다

홍준표 대구시장·권기창 안동시장 원수(原水) 공급 원칙적 합의 대구·안동 실무진 참여 TF 통해 구체적 방안 추진키로 대구 취수원의 구미(해평취수장) 이전을 두고 대구시와 구미시가 갈등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안동댐·임하댐 물이 대구 식수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구 취수원 정책의 획기적 변화로 평가된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권기창 안동시장은 11일 오후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첫 만남을 갖고, 양 도시 간 상생협력 차원에서 낙동강 상류 댐 원수(原水)를 대구시가 이용하는데 원칙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안동댐·임하댐 물의 대구 식수 공급에는 두 시장이 같은 입장을 보이면서도 '정수 후 공급'과 '원수 공급'을 두고 다소 결이 다른 입장(영남일보 8월11일자 1면 보도)을 보이던 홍 시장과 권 시장이 이..

[MBC] 빗물 저장 시설 가 봤더니. 도시를 지키는 방법은?

시간당 100밀리미터가 넘는 극단적인 폭우에 서울은 또다시 물에 잠겼고, 많은 시민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대안으로 빗물 터널 건설 같은 대책이 쏟아지고 있는데, 이게 실제로 효과가 있을지, 기후 변화로 인해서 갈수록 거칠어 지고 있는 폭우로부터 시민들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뭔지, 류현준 기자가 집중 취재했습니다. 커다란 배수관을 타고 나온 물이 세차게 쏟아집니다. 최근 양천구 일대에 내렸던 빗물을 받아뒀다 빼내고 있는 겁니다. 이곳은 서울 양천구의 한 배수시설입니다. 40m 아래 터널에 폭우 때 모아둔 빗물 22만 톤가량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이곳 지하 40미터에는 빗물을 받아두는 대심도 터널이 있습니다. 직경 10m에 저수 용량 32만 톤, 수영장 천여 개 규모입니다. ..

[부산일보] 낙동강 녹조 떠밀려와 다대포해수욕장 5년 만에 ‘입수 금지’

낙동강네트워크와 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와 부경대 연구팀 등이 지난 4일 경남 김해 낙동강 대동선착장에서 ‘2022년 낙동강 국민 체감 녹조 현장조사’ 기자회견 후 녹조 범벅인 강물을 컵에 담아 보여주고 있다. 낙동강에서 떠내려온 녹조로 다대포해수욕장 입수가 5년 만에 금지됐다. 부산 사하구청은 12일 오전 9시부터 다대포해수욕장 입수를 금지했다. 중부지방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지난 10일부터 낙동강 보와 하굿둑을 개방했는데 이 과정에서 강에 있던 녹조가 해수욕장으로 떠내려왔기 때문이다. 사하구청 측은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발생한 녹조현상의 독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수질검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질검사 결과에 따라 해수욕장 개방 여부를 재논의할 예정이다. 다대포해수욕장이 녹조로 인해 입욕 금지조치가 내..

[폴리스TV] 대구, 물 문제 안동댐 물이용 적극 추진 & 부산, 아직도 낙동강 원수 먹고 헤매는 실정

낙동강 전경 홍준표 대구시장은 “구미공단 낙동강 페놀사태이후 지난 30여 년간 계속되어 왔던 대구시민 물 문제를 안동댐 물이용으로 안동시장과 협의를 했다”며 “본격적으로 수자원공사, 정부와 협의해 맑은 물 하이웨이 정책을 조속히 완성하여 대구시민들을 구미공단 폐수의 인질로부터 반드시 해방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안동시에는 앞으로 대구시와 상생협력 사업뿐만 아니라 TK신공항법에 명시된 공항산단 조성 시에도 큰 혜택이 돌아가도록 추진할 것”이라며 “반면에 더 이상 대구시민들이 구미공단 폐수의 인질이 되지 않도록 폐수배출 공해기업은 구미공단에서 퇴출시키고 새로운 기업 입점 시 폐수배출은 원천적으로 금지 하도록 추진하겠다”면서 “지금 입점 진행 중인 낙동강 인근 구미5공단부터 살펴보겠다. 그리..

[KBS] 전국 곳곳 '물난리'라지만.."여긴 물이 없어요"

115년 만의 폭우. 지난 8일부터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엔 기상 관측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고질적 침수 지역인 서울 강남 일대는 물에 잠겼고, 안타까운 인명 피해까지 속출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주 내내 집중호우 때문에 말 그대로 ‘난리’를 겪었다면, 일부 지역에선 물이 없어 '난리'입니다. 특히 경북 지역은 극심한 가뭄으로 농가 곳곳에선 '곡소리'가 들려오기도 했습니다. 현재까지도 농업 용수를 끌어오던 저수지는 비어있는 상태. 농가들은 비가 오지 않아 내년 농사도 망칠라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 "물이 없어요"…농민들의 눈물뿐 10여 년 전 귀농해 경북 의성군에서 고추 농사를 짓고 있는 구위회 씨. 고추밭에 들어서니 곳곳에 누렇게 바랜 잎과 말라비틀어진 고추들이 눈에 띕니다. 땅..

[폴리스TV] 박형준 시장, 부산시 취수원․정수장 녹조 대응현장 점검

낙동강 유역 고농도 조류발생에 따른 대응상황 점검 박형준 부산시장이 오늘(11일) 오전 시의 취수원인 매리취수장과 덕산정수장을 방문해 낙동강 유역의 녹조 대응 상황을 비롯한 정수처리공정 전반을 점검했다. 낙동강 유역에는 예년 5월에서 7월 대비 60%에 불과한 강수량과 이른 폭염으로 인한 높은 수온 등으로 녹조를 유발하는 남조류가 증식하기 좋은 여건이 조성됐다. 이로 인해 부산시의 취수원 「물금·매리」 지점은 6월 23일부터 조류경보제 ‘경계’ 단계가 발령돼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경계’ 단계는 남조류 세포수가 mL당 1만 세포수 이상일 경우 발령되며, 지난 8일 이 지점의 mL당 세포수는 447,075개로 조류경보제가 시행된 2020년 이후 가장 높게 발생했다. 또한, 남조류에 의해 생성되는 조류독..

[국제신문] 양산시, 시설관리공단 등 공기업 대대적 개편

공단 이사장 연봉 3분의 1수준 삭감 본부장직 없애고 상임이사제 도입경남 양산시가 시 산하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의 임금을 대폭 삭감하고 조직도 업무 중심으로 개편하는 등 대대적인 공기업 혁신에 나서 관심을 모은다. 양산시청 전경. 국제신문DB 10일 양산시에 따르면 새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정책에 보조를 맞추고, 효율적인 조직 정비로 업무 효율을 극대화 하기 위해 이러한 혁신에 나서게 됐다. 시는 우선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하 양산시설공단) 이사장의 보수 체계를 대폭 개편한다. 8600만 원(수당 1500만 원 포함) 상당의 이사장 연봉을 최저임금선인 2800만 원선으로 대폭 삭감한다. 또 본부장직을 없애고 상임이사제 도입 등 조직 개편도 검토 중이다. 임원인 상임이사가 내부 업무를 총괄하도록 해 책임 경영..

[매일경제] 기고 - 물은 과연 공정한가

서울과 수도권이 기상관측 사상 최대 '물폭탄'을 맞았다. 반면 전라남도 도서지역은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계획 단수에 나섰다. 1주일 중 이틀은 수돗물을 공급하고 닷새는 단수(斷水)를 한다. 폭염 속 주민들의 고통을 생각하면 물 한잔 마시기도 미안해진다. 수돗물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에서는 지하수를 이용해야 하는데 지하수는 안전을 담보하기 힘들다. 지난달 말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전국 168만개의 지하수 관정 가운데 먹는 물로 쓰이는 관정은 8만5000개로 추정된다. 그중 7036개의 식수용 개인 지하수 관정을 조사한 결과 148곳에서 우라늄이 먹는 물 수질기준을 초과했고, 라돈이 기준치를 초과한 곳도 1561곳에 달했다. 깊은 땅 속 화강암과 변성암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자연 방사성 물질 때문이다...

[국제신문] 시간당 60㎜ 비엔 부산도 대책없다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증가 3시간 폭우 땐 물난리 우려 빗물저장 하수처리시설 등 대비 시스템은 과거 머물러 수도권 지역에 쏟아진 폭우가 부산에도 언제든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부산의 빗물을 저장하는 시설인 우수저류시설 등은 과거 기준으로 돼 있어 시간당 6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다면 물난리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문가는 “기후 변화로 집중호우가 반복될 우려가 있다”며 배수 시설의 근본적인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10일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8일 수도권 지역에서 쏟아져 큰 피해를 유발한 폭우는 언제든지 부산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이번 수도권 폭우의 원인은 찬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부딪혀 대치하는 대기 상태인 ‘정체전선’의 비구름 탓이다. 이번에 발생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