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산업 관련뉴스 1181

[경인일보] 비용 아끼려 '유독물질' 정수장에 푼다는 용인시

용인시가 높은 위험성 탓에 최근 관련 법상 신규 유독물질로 지정 예정된 한 소독제(시판차염)를 관내 정수장에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을 빚고 있다. 먹는 물로도 공급되는 수돗물의 기존 소독제로 쓰이던 염소가스 위험성 문제를 해결하려는 건데, 정작 차염 소독제 중에서도 위험성 우려가 큰 종류로 교체하려고 하면서다. 용인시는 현재 1일 급수량 기준 10만t 규모(10만t 추가 증설 예정)로 운영 중인 관내 정수장의 수돗물 소독제를 염소가스에서 차염으로 바꾸기 위한 물품 구매 및 입찰 등 관련 공고를 지난 15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올렸다. 차염 소독제로 전환하기 위해 설치해야 할 관련 시설물 공사와 물품 구매 등을 위해서다. 기존 염소가스 대체한 '시판차염' 소독제로 교체 검토 논란 타지자체는 농도..

[국제신문] 밀양댐 녹조로 양산 일부 지역 수돗물 악취 민원

수자원공사 관리 밀양댐 정수장…양산시가 운영하는 등 근본대책 마련 목소리 경남 양산 지역에 상수원수를 공급하는 밀양댐 녹조로 인해 양산 일부 지역 가정 수돗물에서 악취가 나 민원이 빗발쳤다. 이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가 담당하는 밀양댐 정수장 관리를 양산시가 맡도록 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인다. 22일 양산시 등 관련 기관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시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수돗물 악취 민원이 잇따르고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인 러브양산맘 등도 수돗물 악취와 관련한 글로 채워졌다. “수돗물 악취로 비위가 상해 양치하다 토할 뻔했다” “악취가 심해 수돗물 대신 정수기 물로 세수했다” “샤워하다 물 냄새에 깜짝 놀랐다”는 등 고통을 호소하는 글이다. 이들 글은 지난 21일까지 지속하다..

[글로벌환경신문] 물부족국가 재생에너지 생산, 댐 더 지어 물공급과 수력 비중 높여야

우리나라 식량 수입의존도는 밀 99.5%·콩 92.5%·소고기 63.2%로 높다. 식량안보순위 32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주요 생산국 포함 35개국의 식량수출 통제에 가계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우리 정부는 에너지정책과 식량 생산 정책을 통합하여 식량을 생산하고 남은 부산물로 바이오에너지를 생산하는 등 국민 식생활이 바뀐 만큼 기존 쌀 위주의 식량자급률 제고에 안심할 것이 아니라 국민의 수요에 맞춘 밀, 콩, 소고기 위주의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정책을 제시해야 한다. 부처별 칸막이를 제거하여 새만금 간척지에 쌀 생산보다는 국민 수요에 맞는 밀, 콩, 소고기 위주로 생산량을 늘려야 한다. 식량 생산 전초기지로 만든 대규모 간척지에 태양광 에너지 단지를 만드는 등 정부 정책이..

[폴리스TV] 부산시, 상수도 원수 납부 비용 매년 10억여 원 돌려받는다

적극 행정으로 「댐용수공급규정」개정 부산시의 적극적인 행정으로 앞으로 매년 상수도 원수 납부 비용 10억여 원을 돌려받을 전망이다. 부산시는 댐용수(원수) 요금 수질차등지원금 적용 항목에 총유기탄소량(TOC, Total organic carbon)등이 추가됨에 따라 지난해 납부한 물금·매리취수장의 원수 구입비용 186억 원 중 13억5천만 원을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TOC(Total organic carbon)는 오염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폐수 중에 함유된 유기물의 산화에 필요한 탄소분, 폐수 내 유기물 함량 지표이다. 수질차등지원 제도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20개 다목적댐과 14개 용수댐에서 공급되는 댐용수를 수돗물로 사용하는 지자체에 하천 수질 등급에 따라 정수처리비용을 지원..

[폴리스TV]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프로스트 & 설리번, “글로벌 디지털 워터 솔루션 및 서비스 시장 성장 기회”

세계시장 규모 2021년 271억 달러서 2025년 630억2천만 달러 예측…연평균 성장률 23.5% 프로세스 최적화·효율성 개선을 가능케 하는 디지털 트윈이 크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포트링커·프로스트 & 설리번 등이 잇따라 발표한 시장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워터 솔루션 및 서비스의 세계시장 규모가 2021년 271억 달러에서 2025년 630억2천만 달러로 예측하고 연평균 23.5%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전 세계의 수도시설은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물 부족, 가뭄 및 홍수 관련 사건에 대한 인프라의 탄력성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압력을 받고 있다. 정책 입안자들은 물 인프라를 현대화하기 위한 광범위한 대체 및 재활 계획과 기존 인프라의 효율성 향상에 중점을 ..

[폴리스TV]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화명정수장 노후시설 정비에 따른 상수도 급수전환 시행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화명정수장 노후시설 정비에 따라 내일(20일)부터 7월 11일까지 상수도 급수전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급수전환은 노후시설 정비로 화명정수장의 수돗물 감량 생산이 불가피함에 따라, 덕산정수장과 명장정수장에서 증량 생산한 수돗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시행된다. 화명정수장은 평균 생산량에서 14.4만 톤을 감량한 20만 톤의 수돗물을 생산하고, 덕산정수장과 명장정수장은 각각 평균 생산량에서 16.1만 톤과 2.5만 톤을 증량한 72만 톤과 14만 톤의 수돗물을 생산한다. 급수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탁수와 불출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급수전환은 시험 급수전환과 본 급수전환 2단계로 나눠 시행한다. 시험 급수전환은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 발생하는 문제..

[글로벌환경신문] 국민 36%만 수돗물음용, 낙동강주민에게 안전한 최상류댐물 100% 공급하라

환경부 물관리, 이대로 안 된다 ' 사람이 먼저다'라면서 사람의 생명은 경시하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길거리 어디서나 수돗물을 마음 놓고 마실 수 없는 나라, 학교에서 아이들이 뛰놀다 목마르면 운동장이나 교실에서 수도꼭지물을 마음껏 들이킬 수 없는 나라, 전형적인 환경 후진국 대한민국은 생명경시 우리 수돗물이 말해 준다. 환경부가 올해 처음으로 전국민의 수돗물 신뢰도와 안전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전국적인 데이터를 발표하였기 때문에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매우 높은 지역의 조사와는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지만 환경부의 물관리에 대한 기초자료로 일부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환경부는 지자체별 수돗물 평가 순위도 매겨 인센티브를 주는 등 각 지자체가 수돗물의 안전성과 물맛을 높이는데 좀 더 역점..

[글로벌환경신문] 암사망률1위 부산수돗물,식수전용댐 설치하자

부산은 수돗물 불신으로 시민부담의 직수 정수기 보급률이 90%를 넘는다. 코웨이 등 정수기 수질검사 체크 항목에 발암물질인 과불화합물이 없어 과불화합물은 그대로 시민이 먹고 있다고 추정된다. 이렇게 먹는 물을 통해 중금속 등 발암유발물질이 지속적으로 체내에 축적되어 건강수명을 단축하고 있고 이것이 부산시민의 암사망률이 높은 이유가 될 수 있다. 시민이 가정에서 오염물질을 완벽히 걸러내지 못하는 불완전한 정수기에 의존하지만 샤워 등으로 인체내에 수돗물의 화학물질이 흡수된다. 대다수 시민들이 1일 1식 정도만 정수기물로 요리하는 가정에서 하고 2식은 거의 식당에서 먹게된다. 대량 음식을 만들어야 하는 식당 등은 거의 수돗물로 음식을 만들므로 부산시민은 발암물질이 비록 소량이라 하더라도 매일 먹고 마시는 일을..

[문화일보] ‘文정부의 4대강 洑 해체’ 백지화 수순

환경부 4대강 조사단 이달 해체 최악 가뭄에 공주보 담수 재개 공주=김창희·창원=박영수 기자, 인지현 기자 문재인 정부가 결정했던 4대강 보 처리방안이 백지화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부분 해체키로 했던 금강 공주보가 가뭄으로 담수를 재개하고 ‘완전 해체’ 대상이던 세종보도 시장 당선인의 적극적인 요구로 존치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정부에서 만든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단은 이달 말 해체된다. 15일 금강권 주민과 정부 등에 따르면 최근 대선과 지방선거를 통해 중앙·지방권력이 대거 교체되면서 4대강 보 정책이 급변하고 있다. 환경부 산하 금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후 늦게부터 공주보 수문을 닫아 담수를 재개할 예정이다. 공주보가 지역 축제 기간이 아닌 시기에 재가동되는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4년여 만에 ..

[폴리스TV] 물 전문가, 최악의 가뭄…“태고 적부터 물 관리는 국가 관리이다”

이달 들어 간간이 비가 오긴 했지만 봄철 내내 가뭄이 장기화되며 주요 댐의 저수율은 여전히 저조하다. 식수와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일부 지역 수계에서는 낙동강물을 대체 공급하는 양을 늘리고 있다. 올해 들어 낙동강 주변 댐 유역의 평균 누적강수량은 백18밀리미터로, 지난해의 33%에 불과하다. 다목적댐인 안동댐과 임하댐, 군위댐, 영주댐 등 상당수 댐의 저수율도 지난해의 40~50% 수준이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농업 용수난을 겪는 지역을 중심으로 수리시설을 재정비하는 등 비상대책에 나서고 있다. 물 전문가인 부산대학교 녹색국토물관리연구소 소장이며, 부산대학교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 신현석 교수는 “가뭄도 모두 같은 가뭄이 아니다. 전문적으로 가뭄을 정의할 때는 기상학적 가뭄과 수문학적 가뭄으로 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