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높은 위험성 탓에 최근 관련 법상 신규 유독물질로 지정 예정된 한 소독제(시판차염)를 관내 정수장에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을 빚고 있다. 먹는 물로도 공급되는 수돗물의 기존 소독제로 쓰이던 염소가스 위험성 문제를 해결하려는 건데, 정작 차염 소독제 중에서도 위험성 우려가 큰 종류로 교체하려고 하면서다. 용인시는 현재 1일 급수량 기준 10만t 규모(10만t 추가 증설 예정)로 운영 중인 관내 정수장의 수돗물 소독제를 염소가스에서 차염으로 바꾸기 위한 물품 구매 및 입찰 등 관련 공고를 지난 15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올렸다. 차염 소독제로 전환하기 위해 설치해야 할 관련 시설물 공사와 물품 구매 등을 위해서다. 기존 염소가스 대체한 '시판차염' 소독제로 교체 검토 논란 타지자체는 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