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나리오서 온난화 심화…가장 취약한 이들부터 강하게 타격" "살만한 미래 확보 기회 사라져간다"…탄소예산 10년치만 남아 '기후탄력적 개발'이 해결책…"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 통합"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회원국들이 13~19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열린 제58차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승인한 제6차 평가보고서 종합보고서(6차 보고서)는 '현황과 추세', '미래의 기후변화와 위험성 그리고 장기 대응책', '단기 대응책'으로 구성됐다. 보고서는 "모두가 살만하고 지속할 수 있는 미래를 확보할 기회의 창이 빠르게 닫히고 있다"라고 경고했다. '정책결정자를 위한 요약본'을 중심으로 6차 보고서 내용을 살펴봤다. ◇ "인간이 온난화 초래…33억~36억명 기후변화에 취약"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