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산업 관련뉴스 1186

[워터저널] 낙동강권역 운문댐, 가뭄 '관심' 단계 진입

낙동강권역 가뭄 관리 댐, 4곳에서 5곳으로 늘어나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3월 23일 9시를 기준으로 낙동강권역 운문댐(경북 청도군)이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했으며, 이에 따라 낙동강권역 가뭄 관리 댐이 4곳에서 5곳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올해 1월 1일부터 3월 23일 오전 9시까지 운문댐 유역에 내린 강우량은 예년의 79% 수준이며, 3월 23일 오전 9시 현재 운문댐의 저수량은 예년의 92% 수준이다. 지속된 강우 부족으로 낙동강권역 4곳 댐(합천, 안동, 임하, 영천)이 '주의' 단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이번에 운문댐도 가뭄 '관심' 단계에 신규로 진입한 것이다. 환경부는 운문댐이 가뭄 '관심' 단계를 유지하는 동안 댐의 용수공급 상황을 면밀하게 살펴볼 계획이며, 운문댐이 가뭄 '주의' 단계..

[워터저널] 유엔 물 총회에 참가하여 물 분야 국제협력 강화

주요 국가 장관과 양자면담 등을 통해 녹색산업 해외진출 지원 병행 한화진 장관이 3월 23일 오전(현지시각) 유엔본부에서 열린 ‘2023 UN 물 총회(Water Conference)’ 본회의에 참석하여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환경부]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023 유엔 물 총회(Water Conference)'가 우리나라 시간으로 3월 22일 오후 9시 30분(현지 3월 22일 오전 8시 30분)부터 3월 25일(현지 3월 24일)까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2023 유엔 물 총회'는 1977년 아르헨티나의 휴양도시인 마르 델 플라타(Mar del Plata)에서 유엔 내 물 관련 논의를 최초로 시작한 이후 46년만에 열리는 유엔 물 공식회의로, 네덜란드와 타지키..

[주간조선] 4대강 적폐 몰렸던 영산강보(洑)의 대반전

지난 3월 21일 광주 남구 승촌동에 있는 영산강 승촌보 전경. 지난 문재인 정부 때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가 ‘상시개방’ 결정을 내린 곳이다. photo 이동훈 광주·전남 일대가 50년 만에 최악의 가뭄에 시달리면서, 영산강 보(洑)의 처리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문제가 되는 보는 지난 이명박 정부 때 '4대강사업' 결과 영산강에 들어선 광주 승촌보와 전남 나주 죽산보다. 이들 보는 '4대강 사업'을 이른바 '4대강 삽질'로 규정하고 '4대강 재자연화'를 공약한 지난 문재인 정부 때부터 줄곧 눈엣가시였다. 급기야 문재인 정부 말기인 2021년,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당시 위원장 정세균 국무총리)는 "승촌보는 상시개방하고, 죽산보는 해체하라"는 결정을 내리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농업용수 ..

[KBS] ‘절수 설비’ 의무화 20년…말만 ‘절수’

UN이 정한 물 부족 국가인 우리나라는 20년 전부터 수돗물을 아낄 수 있는 '절수 설비'를 반드시 설치해야 합니다. 대상 건물도 계속 늘리고, 과태료 기준도 강화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KBS 취재결과, 절수 설비 대부분이 무용지물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먼저 이준석 기자가 절수 설비 실태를, 현장 취재했습니다. 이달 완공한 학교 화장실입니다. 학교는 수도법 상 절수 설비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건물입니다. 이곳 수도꼭지와 소변기, 대변기 모두 '절수 설비' 인증을 받은 대기업 제품입니다. 공중화장실 절수형 수도꼭지는 1분에 나오는 물의 양이 5리터가 넘으면 안 됩니다. 직접 실험했습니다. ["하나, 둘, 셋."] 30초도 안 됐는데 기준치 5리터를 넘겼습니다. 1분 동안 수도꼭지가 쏟아낸 물양은 1..

[연합뉴스] 바닷물 여과해 하루 300t 식수공급…완도에 해수담수화선박 투입

'최악 가뭄'에 먹을 물마저 바닥나고 있는 전남 완도 섬 지역에 해수담수화 선박이 투입된다. 24일 완도군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시운전을 마친 1천700t급 해수 담수화 플랜트 선박 '드림즈'가 소안도 주민 식수 공급에 나선다. 영암 대불산단에 있는 ㈜유일이 건조해 운영하는 이 선박은 오는 30일 목포의 한 부두를 출항해 완도 소안도로 향한다. 이 선박에는 바닷물을 여과해 식수로 공급하는 장치가 탑재돼 있다. 유일 관계자는 "바닷물을 배 아래에서 취수해 70기압으로 압력을 가하고 역삼투압방식의 여과기를 통과하면 바닷물의 소금기는 거의 사라지고 30ppm 정도의 미네랄 등이 남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수질은 가정에 공급되는 수돗물보다 더 깨끗하다"고 설명했다. 이 선박은 바닷물을 여과해 하루 300∼..

[연합뉴스] 기후변화 최종경고…"근미래 지구 전지역서 기후재앙 늘어난다"

"모든 시나리오서 온난화 심화…가장 취약한 이들부터 강하게 타격" "살만한 미래 확보 기회 사라져간다"…탄소예산 10년치만 남아 '기후탄력적 개발'이 해결책…"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 통합"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회원국들이 13~19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열린 제58차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승인한 제6차 평가보고서 종합보고서(6차 보고서)는 '현황과 추세', '미래의 기후변화와 위험성 그리고 장기 대응책', '단기 대응책'으로 구성됐다. 보고서는 "모두가 살만하고 지속할 수 있는 미래를 확보할 기회의 창이 빠르게 닫히고 있다"라고 경고했다. '정책결정자를 위한 요약본'을 중심으로 6차 보고서 내용을 살펴봤다. ◇ "인간이 온난화 초래…33억~36억명 기후변화에 취약" 보고서..

[법률신문] EU 환경 규제화 동향

- EU통상 규제의 경우 수출 기업에 중대 영향 미칠 것으로 전망 - EU 그린딜을 바탕으로 한 EU발 환경규제가 확대,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EU 그린딜은 2050년까지 유럽대륙의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계획으로 기후변화, 순환경제, 화학 및 생물다양성 영역 정책들의 기본 방향을 제시합니다. EU 수입 제품(지정 품목)의 탄소배출에 비례하여 관세를 부여하는 CBAM은 올해 10월부터 전환기간이 개시될 예정이고 자원순환 요구가 강화된 에코디자인 규정, 배터리 규정이 올해 발효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 배경 및 중요성 EU는 2019년 제시한 유럽 그린딜(European Green Deal)을 환경 및 기후변화 정책의 기본방향으로 설정하고, 탄소중립, 친환경, 무독성 물질 기반 건전한 사회로의 ..

[동아사이언스] 미세먼지 최악이어도 실내는 안전?..."실내 공기오염 간과"

"실내 공기질 표준 정립 위해 국제적 협력 필요" 실내 공기오염을 일으키는 다양한 원인들. 출처 삼성전자반도체 뉴스룸 과학자들이 실내 공기오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간과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해결을 위한 국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외출을 자제하는 것만으로 더이상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크리스 휘티 영국 최고의료책임자(CMO)를 비롯한 영국 보건 전문가들은 9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한 논평을 통해 "실외와 마찬가지로 실내 공기 질을 개선하기 위한 과학적 연구에 지속적인 투자와 국제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기오염은 천식, 심장병, 뇌졸중, 폐암, 치매의 주요 원인이다. 그동안 과학 연구는 실외 대기오염을 줄이는 ..

[뉴스핌] 송상조 부산시의원, 낙동강 수질오염·취수원 다변화 대책 촉구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송상조 의원(서구1, 국민의힘)은 16일 열린 제312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최근 낙동강 녹조사태를 비롯한 수질오염 문제와 관련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대책과 부산시의 취수원 다변화 대책을 질의했다. 송상조 의원은 "부산시가 타 시도보다 낮은 기대수명과 전국 최고 수준의 암발병률을 나타내는 것은 332만 부산시민이 매일 이용하는 낙동강의 열악한 현실과 인과관계가 높아만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산시 수돗물 공급량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낙동강 원수가 계속해서 언론을 통해 위험성이 알려지면서 시민들 불안감이 높아지는 현실"이라며 "최근 3년 동안 물금취수장 수질 측정결과를 살펴보니 2020년에는 TOC 농도기준으로 4급수도 존재하고 ..

[MBC] 숨어있던 규모 7 강진 단층 확인, 수도권 등 전국으로 조사 확대

경주와 포항 등 지진이 일어났던 한반도 남동부 지역 곳곳에서 지금까지보다 훨씬 큰 지진을 일으킬 수 있는 활성 단층들이 발견됐습니다. 최대 규모 6.5에서 7까지의 강진도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들 단층에서 가까운 곳에는 원전 밀집지역과 화학산업단지, 울산과 포항, 경주 등 대도시가 있어서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인아 기자가 지진을 일으키는 단층들이 어디에 어떤 모습으로 숨어 있는지 집중취재 했습니다. ◀ 리포트 ▶ 국가 활성단층조사단을 따라 계곡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산비탈에서 줄무늬가 선명한 암석층이 눈에 들어옵니다. 언제든 지진을 일으킬 수 있는 활성단층입니다. 단층면이 검은 건 땅과 땅이 부딪힐 때 발생하는 뜨거운 열과 암석층이 그을렸기 때문입니다. 단층을 중심으로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