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산업 관련뉴스 1181

[워터저널] 남부지방, 봄비로 댐 용수공급 한숨 돌려

주암댐과 수어댐의 저수량 1천410만㎥ 증가, 10일 공급량 추가 확보 댐 용수 공급에 차질 없도록 가뭄대책을 충실히 이행할 계획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지난 4월 4일부터 이틀 동안 가뭄 상황이 심각한 영산강·섬진강 4곳 댐(섬진강댐, 주암댐, 수어댐, 평림댐) 유역에 평균 55㎜의 비가 내렸고, 이들 댐 저수량이 총 1천750만㎥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산강·섬진강권역 가뭄 관리 댐의 저수량 변화. [자료제공 = 환경부] 지난 4월 4일부터 이틀 동안 주암댐 유역에는 69㎜의 비가 내렸으며, 4월 7일 오전 9시 현재 주암댐의 저수율은 비가 내리기 전에 비해 1.7%p 상승했고 저수량은 1천180만㎥ 증가했다. 주암댐과 연계 운영하는 수어댐의 유역에는 103㎜의 비가 내렸으며 수어댐의 저수율은 7.2%..

[부산일보] 부산 취수원 확대 사업 다시 속도내나…관련 법 통과에 창녕 군수 선출로 협상 상황 개선

창녕, 합천에 낙동강수계 관리기금 지원하는 근거법안 최근 국회 통과 4·5 보궐선거에서 창녕군수 새로 선출돼 협상 주체 ‘공석’ 문제도 해결 부산의 ‘먹는 물’ 문제 해결을 위해 창녕, 합천 등으로 취수원을 확대하는 사업이 다시 속도를 낼 전망이다. 사진은 경남 합천군 합천창녕보 아래쪽 황강 합수지. 부산일보DB. 부산의 ‘먹는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취수원 확대 사업이 다시 속도를 낼 전망이다. 취수원 확대를 위해 필수적인 지역 주민 지원 관련 법이 최근 국회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4·5 보궐 선거’로 경남 창녕군수가 새로 선출된 것도 ‘협상 본격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국회는 지난달 30일 본회의에서 ‘낙동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미디어제주] 우도 생명 일군 '해수 담수화시설', 문화공간 재탄생 본격화

제주도, 우도담수화시설 문화재생사업 본격 추진 올해부터 조성공사 시작 ... 내년 하반기 본격 운영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우도의 생명을 이어온 우도 담수화시설이 본격적으로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된다. 생명이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될 필수요소인 물을 만들어 흘려보내주었던 시설이, 이제 우도주민은 물론 우도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문화을 흘려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제주도는 옛 우도 담수화시설을 ‘우도다운 문화의 단물이 솟아나는 우도 문화 담수장’으로 조성하기 위한 문화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 ‘물 도둑’까지 있었던 우도, 담수화시설 설치로 삶이 달라져 이번에 문화시설로 재탄생되는 우도담수화시설은 1998년 12월 처음 우도에서 가동에 들어간 시설이다. 이 이전까지는 ..

[워터저널] 2023년 경기도 물산업 지원 정책 / 김기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본부장

경기도, 물산업 선진화 위해 물산업지원센터 설립 물기업 육성·홍보·기술 고도화·수출지원·교육 등 5단계 해외진출 지원체계 구축 경기환경산업전 개최해 상하수도 기업 매칭 지원…2022년 650억원 성과 거둬 Part 09. 2023년 경기도 물산업 지원 정책 김기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본부장의 ‘2023년 경기도 물산업 지원 정책’ 발표 모습. [사진제공 = 한국물산업협의회(KWP)] 경기도 물산업지원센터는 ‘경기도 물산업 기술 선진화 및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이라는 비전 아래 경기도 물산업 육성, 지원 정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경기도에 전액 출연을 받아 2018년 개소됐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2015년 5월 ‘경기도 물산업 물관리 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2..

[워터저널] 국민 생활과 산업활동에 걱정 없도록 통합적 가뭄 관리 시행

정부, 가뭄 진단 및 향후 대책 발표 섬진강댐 제외, 남부지방 용수공급에 지장 없을 것으로 전망 정부 합동 가뭄 취약지역 특별점검 이달 내 실시 기상가뭄 전망 서비스 시스템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전망치 확대 국민과 함께 물 기부 이어가기(릴레이) 등 홍보 지속 정부는 빈틈없는 통합적 가뭄관리를 위해「가뭄 진단 및 향후 대책」을 발표하여 국민 생활과 산업활동에 걱정 없도록 충분히 용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4월부터 남부지방의 강수량이 평년의 68.8%(845.8mm)에 불과하여 가뭄이 장기화 되고, 주암댐 등 주요 수원의 저수 상황 악화되어 정부는 적극 대응 중이다. 그간 행안부는 매주 개최되는 '부처합동 가뭄대책 특별팀(TF)'회의를 통해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부처 간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통해 ..

태양광 발전 강제로 줄인다…마구 짓더니 놀려야 하는 코미디

과잉 공급에 전력 과부하로 ‘호남 대정전’ 우려… 발전 강제제한 봄철을 맞아 호남(광주·전남·전북) 지역에 때아닌 전력 수급 비상이 걸렸다. 그동안 전력 위기는 무더위와 강추위에 전력 수요가 폭증하는 여름·겨울철에 왔지만, 전력 수요가 가장 적은 봄철에 전력 비상을 걱정해야 하는 것이다. 원인은 갑작스럽게 늘어난 태양광 탓이다. 태양광 발전 설비는 폭증했지만 정작 생산한 전기를 실어 나를 송·배전망 건설이나 남는 전력을 저장해 놓을 ESS(에너지저장장치) 보급은 외면한 탓에 전력 과부하 우려가 커진 것이다. ​ 전남 고흥군에 있는 태양광 발전 설비. 최근 몇 년 사이 전남을 비롯한 호남 지역에 태양광 발전 설비가 급증하면서 갑작스러운 대규모 정전을 막기 위해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이 지역에서 태양광 발전..

[워터저널] 물을 낭비해서는 안 되는 이유

맨디 메리아노 부교수 “모든 건강은 깨끗한 물에 달려 있어…깨끗한 물 없이는 건강한 인구를 가질 수 없다” “정수처리된 물이 분배 시스템으로 보내졌을 때 14%가 수도관에서 땅으로 유출되어 지역 홍수 위험과 싱크홀 형성 기여 발견” 캐나다 토론토 스카버러 대학(University of Toronto Scarborough)의 맨디 메리아노(Mandy Meriano) 부교수. [사진출처(Photo source) = 토론토 스카버러 대학(University of Toronto Scarborough)]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상식이지만, 물 발자국(water footprint)은 어떨까요? 샤워하고, 요리하고, 설거지하고, 화장실 물을 내리는 것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캐나다인들은 매일 2..

[워터저널] 댐-보-하굿둑 과학적 연계운영 본격화

윤 대통령 "댐과 하천 물길 연결 우선 공급 등 항구적 물 관리 대책" 주문 4대강 물 그릇과 보 활용도를 높여 가뭄 등에 적극 대응할 계획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4월 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6동 회의실에서 열린 '댐·보 등의 연계운영 중앙협의회'에서 '댐-보-하굿둑 연계운영 추진계획'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하천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댐-보-하굿둑 연계운영 추진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환경부는 4대강 전체에서 확보된 물 그릇을 활용한 물위기 대응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댐-보-하굿둑 연계운영 추진계획'은 하천시설 전반을 과학적으로 연계·운영하여 가뭄, 홍수 등 물 위기 상황에 맞게 하천의 수위·수량을 최적으로 조정하고, 그간 확보된 4대강 전체 물 ..

[워터저널] 물 공급체계 조정, 대체 수자원 개발로 하루 61만㎥ 용수 추가 확보

윤석열 대통령 지난 달 31일 "항구적 가뭄 대책 마련하라" 주문 환경부, 댐 간 연계 도수관로 설치, 하수 재이용, 해수담수화 등으로 생활·공업용수 61만톤/일(광주광역시 생활용수 사용량의 1.2배) 추가 확보 환경부·국가물관리위원회, 광주·전남지역 중장기 가뭄대책 4월 중 수립 4대강 보, 가뭄에 도움이 되도록 운영 정부가 광주·전남 지역의 심각한 가뭄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중장기 가뭄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4월 3일 정부세종청사 6동에서 '광주·전남 지역 중장기 가뭄 대책(안)의 주요 방향'을 발표하고 관계기관 협의, 국가물관리위원회 심의·의결 등을 거쳐 이달 안으로 중장기 가뭄 대책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윤석열 대통령이 순천 주암조절지댐 ..

[조선일보] 文정부, 최악가뭄 예고에도 보 열어...光州시민 40일치 물 없앴다

정치가 호남 가뭄 키웠다 작년 ‘50년만의 가뭄’ 예고에도 文정부 “4대강 보 해체·개방” 영산강서만 물 1560만t 손실 이미지 크게 보기 3월 30일, 전북 임실군 옥정호 출렁다리 인근이 계속되는 가뭄에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이곳은 국내 최대 평야인 호남평야의 물줄기인 섬진강 상류 수원지다. /신현종 기자 문재인 정부의 4대강 보(洑) 해체 결정 등 비상식적 물 정책이 호남권을 덮친 가뭄 피해를 더 키웠다는 분석이 2일 나왔다.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이 한국수자원공사(수공)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가 금강·영산강 5개 보에 대한 해체와 상시 개방 결정을 내리면서 총 5280만t의 물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뭄에 대비해 최대 수위(관리 수위·평소 채우는 물의 양)로 보를 운영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