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천은 그간 전주시민의 젖줄이며 우리가 생활하는 지역에서 물을 공급하고, 홍수를 막아주며 천년 역사와 추억을 함께한 곳이다. 그러나 전주천은 1960~1970년대 이후로 도시화, 산업화 사회의 급진적인 변화로, 도심 내 하천은 생활하수와 공장폐수로 인하여 수질악화가 심해져 수질개선 및 생태계 복원을 위해 2000년부터 2002년까지 도심구간 7.2㎞에 전주천 자연형 하천조성을 추진하게 되었다 자연형 하천의 기본개념은 이수와 치수의 대상이었던 하천에 생명을 불어 넣어 자연에 가깝게 자연성을 복원하자는 의미이다. 하지만 2000년 이후,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 호우와 이상기온, 강한 태풍 등 극단적인 기상 현상이 발생하면서 자연재해가 많이 발생하였다. 2020년 전주시도 집중호우로 주택침수, 도로 유실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