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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스TV]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화명정수장 노후시설 정비에 따른 상수도 급수 전환 시행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이하 본부)는 화명정수장 노후시설 정비에 따라 오늘(2일)부터 6월 27일까지 상수도 급수 전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본부는 6월 8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 화명정수장 노후시설 정비를 실시한다. 밸브 장기 사용으로 인한 디스크 마모로 역세척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유물의 정수지 유입 및 수돗물 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한다. 이번 급수 전환은 노후시설 정비로 화명정수장의 수돗물 감량 생산이 불가피함에 따라, 덕산정수장과 명장정수장에서 증량 생산한 수돗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시행된다. 화명정수장은 평균 생산량에서 9.7만 톤을 감량한 24만 톤의 수돗물을 생산하고, 덕산정수장과 명장정수장은 각각 평균 생산량에서 10.9만 톤과 1.5만 톤을 증량한 74.8만 톤과 13만 톤의 ..

[부산일보] 낙동강 벌써 녹조…환경부, 녹조 관리 대책 발표

환경부 제공 환경부가 강변에 적치된 비료 등 '비점오염원' 관리에 중점을 둔 여름 녹조 대책을 1일 내놨다. 환경부는 낙동강의 느린 유속을 녹조가 발생하는 원인 중 하나로 꼽으면서도 유속에 영향을 주는 보에 대해서는 "상황에 맞춰 운영하겠다"라는 방침만 밝혔다. 지난 봄까지 가뭄이 극심했고 더위도 일찍 찾아오면서 4대강 가운데 녹조 문제가 가장 심한 낙동강에선 지난달 말 이미 녹조가 발생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합천창녕보 상류에서 올해 처음으로 녹조 띠가 확인됐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한 달가량 이른 것이다. 환경부는 녹조 예방을 위해 낙동강 수계 강가에 야적된 퇴비를 소유자가 이달 내 수거하도록 조처하기로 했다. 퇴비를 치우지 않으면 지자체를 통해 가축분뇨법 위반을 이유로 소유자를 고..

[부산일보] 낙동강 녹조… 보 개방 대신 ‘퇴비관리’ 중점 대책 발표

환경부, 1일 녹조 예방 낙동강 유역 야적퇴비 수거 대책 발표 환경단체, 녹조 종합대책 ‘보 개방’ 등 근본적 해결책 외면 지적 낙동강 하류의 녹조 경보가 가을이 되어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중하순 물금·매리취수장 인근에서 3차례 연속 1만~2만 중반의 남조류가 검출됐다. 3일 경남 김해 대동선착장 인근의 낙동강 모습. 부산일보DB 환경부가 낙동강 녹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녹조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하지만 대책이 ‘퇴비 관리’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비판이 나온다. 1일 환경부는 녹조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이달부터 낙동강 유역을 중심으로 하천변의 야적퇴비를 대거 수거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낙동강 하천변의 야적퇴비는 총 1579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