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수질 개선 위해 산화제 투입량 늘려야 국내 수영장은 지난해 기준으로 공공체육 시설 수영장 836곳과 민간체육시설 수영장 약 350곳이 운영되고 있다. 수영장을 관리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수질이다. 수영장 욕수의 수질 기준은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문화체육관광부령 제108호)’ 제23조(안전·위생 기준)에 따라 관리되고 있다. 수영장 이용객이 배출한 땀, 소변 등 배설물을 제거하기 위해 염소계 산화제를 투입한다. 이때 가장 먼저 배설물과 산화제가 결합해 결합잔류염소(클로라민)가 생성된다. 결합잔류염소는 수영장 욕수의 투명도를 떨어뜨리고, 소독약 냄새, 눈 통증 및 피부 가려움, 구토, 호흡곤란을 유발하는 물질이다. 따라서 결합잔류염소를 최소화하려면 산화제 투입량을 늘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