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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상업 원전 고리1호기 해체 작업 첫발…'제염' 시작

화학약품으로 방사성 물질 30분의 1 수준으로 낮추는 작업해체 허가 전 절차지만 기술적 필수 단계…국산 기술로 진행(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국내 최초의 원전 해체 작업이 첫걸음을 내디뎠다.한국수력원자력은 6일 국내 최초로 고리1호기의 '제염'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제염(除染)은 원전에 있는 방사성 물질을 화학약품으로 제거하는 작업이다.해체 작업자의 피폭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해체를 위해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한수원은 방사성 오염이 가장 심할 것으로 추정되는 원자로 냉각재 계통(시스템)과 화학·체적 제어계통, 잔열 제거계통에 과망간산·옥실산 등의 화학약품을 주입해 방사성 물질을 30분의 1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한수원 관계자는 "배관에 남아있는 방사성을 띠는 냉각수 등을 ..

CBS <김현정의 뉴스쇼>[인터뷰] 전주 폭발사고 “가스 환기 늘 지적해…숨쉬기도 힘들던 곳”

동료 직원(전주리싸이클링타운 前 근무)>사고 발생 '지하 1층' 평소에도 환기문제가스누출 탐지기도 무용지물…작동 안해결혼 앞두거나 자녀 군에 있는 동료들도 피해 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폐기물 처리시설서 2022년 산재처리만 1039명음식물 처리 전문업체 아닌 건설사 운영도 문제■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10~09:00)■ 진행 : 김현정 앵커■ 대담 : 동료직원 (익명, 전주리싸이클링타운), 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우리가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 이 음식물 쓰레기를 한데 모아서 처리하는 시설이 있습니다. 미생물을 이용해서 분해를 하는 시설이니까 우리 삶에 꼭 필요한 시설이죠. 그런데 지난 5월 2일 전주시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시설에서 큰 폭발사고..

친환경 수돗물 현장제조 차염 소독설비…더 안전한 물을 제공한다.

수돗물은 우리 건강과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필수 자원이다. 그러나 기존의 염소소독 방식은 누출로 인한 안전사고와 암 유발, 빈혈유발 물질이 높게 나오는 문제를 안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전국 정수장, 배수지, 수영장에서 친환경 소독제인 현장제조 차아염소산나트륨(차염)을 활용하는 소독설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현장제조 차염 설비는 염소가스누출의 위험이 없어 수돗물을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으며, 염소 소독 방식에서 발생하는 특유의 냄새도 줄어들어 맛과 냄새가 개선된 고품질의 물을 생산할 수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수돗물 공급과정의 안전성을 높이고 암 유발물질이나 빈혈 유발물질이 낮은 깨끗한 수돗물을 제공하기 위함이다.아직도 수돗물 공급과정에서 염소가스 누출 위험성을 완전히 없애지 ..

보도자료 2024.05.07

감사원 “해수부·철도공단, 미래기후변화 위험대비 부실”

2071〜2100년 기온 40℃ 초과 확률 53.4% 증가·레일온도 60℃ 이상 최대 835일 지속 전망재해취약지구 정비계획·철도 설계기준에 기후변화 반영 안 돼…연안 침수·좌굴 위험 증가감사원, 해수부·철도공단에 정비계획·설계기준 재검토 통보…미래기후변화 반영 필요기상이변에 따른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전 지구적 경제적 손실은 약 140억〜1천400억 달러(1985〜2017년)에 달하며, 우리나라는 2009년 이후 10년간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재해로 인해 약 12조 원의 경제적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2022년 6〜7월 유럽에서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폭염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같은 해 7월 포르투갈에서는 기온이 47℃까지 상승해 1천63명이 사망했으며, 스페인에서도 40℃ 이상의 폭염으로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