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칠서정수장이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 22000) 인증을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ISO 22000은 식품의 원재료 생산, 제조, 가공, 보존, 유통단계 등 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규정된 국제표준규격이다. 창원시는 지난해 7월 석동정수장에서 유충이 발견된 이후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수돗물 신뢰 회복을 위해 지역 전 정수장에 대해 ISO 22000 인증 취득을 추진해왔다. 창원시가 관리하는 4개 정수장 중 칠서정수장을 제외한 나머지 석동·대산·북면정수장은 올해 초 ISO 22000 인증 취득을 마무리한 바 있다. 창원시는 지역의 전 정수장이 ISO 22000 인증을 취득함으로써 안전한 수돗물 생산, 시민들의 수돗물 만족도·신뢰도 향상 등에 도움을 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