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더비 무산 이어 성과 미미…2년간 중단·지연사례 총 7건 박형준 시장이 취임 후 의지를 갖고 추진한 부산시와 요즈마그룹의 ‘글로벌 펀딩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이 2년 넘게 별다른 진척 없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협약이 무산된 ‘소더비 부산’에 이어 요즈마그룹과의 MOU도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시가 외연 확장을 이유로 지나치게 MOU를 남발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시는 2021년 4월 요즈마그룹과 글로벌 펀드 조성 및 지역 소재 기업 투자 활성화 등을 위한 MOU를 맺었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성과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내용은 박 시장이 후보자 시절 대표 공약으로 내건 것으로, 시는 스타트업 투자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요즈마그룹..